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가 '불후의 명곡'에서 3승을 거뒀다.
원위는 지난 1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에 이어 이번에도 첫 번째 순서로 퍼포먼스를 펼치게 됐다. 본격 무대에 앞서 MC 신동엽은 "첫 출연임에도 쟁쟁한 선배들을 꺾고 2승을 거두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라며 원위의 활약을 되짚었다.
이날 원위는 베이비복스의 '인형'을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섹시하게 할게요"라는 멤버 용훈의 당찬 포부처럼, 원위는 치명적인 밴드 퍼포먼스로 여심을 저격했다.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 속 용훈의 샤우팅 고음, 강현의 기타 솔로 연주, 기욱의 쫄깃한 래핑이 쉴 틈 없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었다.
원위의 무대를 본 베이비복스 심은진은 "원위의 팬이다. 꽃미남 비주얼에 실험적인 음악을 하셔서 감명 깊게 봤었는데, '인형' 해석하신 것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너무 섹시하셨다"라고 극찬했다. 이찬원 역시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인데 계속해서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EXID LE는 "훈훈한 미소를 지으면서 무대를 봤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원위는 오는 21일 베트남에 이어 4~5월 북미, 6월 14~15일 서울에서 월드투어 '2025 ONEWE WORLD TOUR 'O! NEW E!volution Ⅳ''를 개최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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