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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하자4’ 시우민 “엔딩 요정 수식어 부담스럽다”

한효주 기자
2025-03-11 0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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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내편하자4’ 시우민 (제공 : STUDIO X+U)

시우민이 동안 외모로 인한 웃픈(?) 고민을 털어놨다.

어제(11일) 공개된 U+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8회에서는 방부제 외모 끝판왕이자 원조 엔딩 요정 시우민의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속풀이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안 스트레스’라는 이색 고민이 소개됐다. 31세 직장인이라고 밝힌 사연 속 주인공은 학창 시절부터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남다른 고충이 많았다는 것.

이와 관련 한혜진이 “고등학생 같다”라고 할 정도로 교복룩까지 완벽 소화한 ‘방부제 동안’ 시우민은 해당 사연에 깊이 공감했다. 시우민은 “이제 36살인데 아직도 저를 25살 정도로 본다”, “저도 남자답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데 캐스팅 제안도 밝고 귀여운 역할만 들어온다”는 등 남들은 모르는 동안 부작용을 호소했다.

여기에 데뷔 이후 현재까지 14년 동안의 시우민 사진을 시기순으로 나열하는 문제가 출제되자 MC들은 “그냥 다 어제, 오늘 사진 아니야?“, “이 사진이 최근이라고 말도 안 돼”, “이걸 어떻게 맞춰?”라며 당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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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혜진이 “음악방송의 엔딩 포즈 원조인데 이번 앨범에는 어떤 엔딩 포즈를 준비했나요?”라고 묻자 시우민은 “엔딩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럽다”라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곧이어 시우민이 요즘 아이돌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고양이와 강아지 귀 포즈를 선보이자 현장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다고 해 ‘원조 엔딩 요정’다운 귀염뽀짝한 클래스를 엿볼 수 있는 본 방송에 팬들과 시청자들의 관심을 폭주시키고 있다.

시우민의 뜻밖의 동안 고민과 귀한 ‘엔딩 짤’이 무더기로 쏟아진 ‘내편하자4’ 8회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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