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준결승 2차전에서 최재명이 마스터 점수 4위에서 국민 대표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준결승 2차전은 마스터 점수 1500점, 국민 대표단 300점을 합산한 총점 18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재명은 설운도의 '너만을 사랑했다'를 선곡해 마스터 점수 1456점을 받아 마스터 평가만으로는 4위에 그쳤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대 매너로 국민 대표단에게 높은 점수를 얻어 277점을 추가, 총점 1733점으로 최종 2위에 올랐다.
손빈아는 마스터 점수 1489점으로 1위를 달리다 국민 대표단 점수 263점을 더해 총점 1752점으로 최종 1위를 확정했다.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부른 김용빈과 배호의 '마지막 잎새'를 부른 손빈아 모두 국민 대표단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준결승 2차전 최종 순위는 1위 손빈아(1752점), 2위 최재명(1733점), 3위 김용빈(1721점), 4위 천록담(1720점), 5위 남승민(1675점), 공동 6위 추혁진과 춘길(1663점), 8위 유지우(1635점), 9위 박지후(1581점), 10위 남궁진(1572점) 순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TOP7 진출자는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춘길로 확정됐으며, 유지우, 박지후, 남궁진은 아쉽게 탈락했다. TOP7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스핀오프 프로그램 고정 출연, 전국 투어 콘서트, 일본 진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미스터트롯3' 최종 결승전은 오는 13일 목요일 밤 10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미스터트롯1 준우승자 영탁이 직접 작곡한 신곡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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