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구본승이 자신의 눈처짐 증상이 필러 시술의 부작용이었음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애프터 선택 이후 첫 데이트에 나선 김숙, 구본승 커플의 모습이 공개됐다. 서울 강남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전 방송에서 촛불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던 인연을 이어갔다.
이에 구본승도 "나도 알고 있다. 카메라로 보면 더 그렇게 보이더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겪는 외모 변화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성형외과를 찾기로 결정했다.
성형외과에서 전문의와 상담하던 중 구본승은 뜻밖의 고백을 했다. "작년 5월에 필러를 맞은 이후로 눈처짐이 더 심해졌다"고 밝힌 것이다. 전문의는 "안 그래도 그 부분을 여쭤보려 했다. 필러를 과도하게 맞은 것 같았다"며 간단한 시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국 구본승은 그 자리에서 필러를 녹이는 시술을 받게 됐다. 시술 후 그는 "결과는 더 지켜봐야겠지만, 든든한 지원이 있어서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나이에 카페에서 커피만 마시는 것보다 이런 데이트도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숙도 이 데이트 자리에서 자신의 피부 고민을 상담했으며, 전문의는 볼살 부분 리프팅을 권유했다. 김숙은 최근 데뷔 30주년을 맞아 울쎄라 레이저 600샷을 맞은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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