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스필름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올해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루카스필름은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인 조지 루카스가 지난 1971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로, 대표작으로는 ‘스타워즈’ 시리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있다.
캐슬린 케네디는 지난 2012년 조지 루카스와 함께 공동 의장 자격으로 루카스필름에 합류한 후, 조지 루카스가 은퇴하고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이 된 후인 2015년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에서 2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이후로는 흥행 면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2018년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지 못하고 손실을 본 작품이라는 오명을 썼다.
2023년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은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데다 15년 만에 시리즈를 재개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하면서 1억4천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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