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4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딸 하나, 아들 넷을 키우는 대가족 타투이스트 부부가 등장한다.
각자의 전 배우자가 잘못된 선택으로 싱글이 되었던 부부는 아내가 데려온 고등학교 3학년 큰딸과 남편이 데리고 온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셋, 재혼해 낳은 6살 아들까지 다섯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아내는 자궁암에 최근 갑상선암까지 진단받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아이들이 엄마의 상태를 알고 있지만 일을 마친 맞벌이 부부가 집으로 돌아가면 집 현관부터 설거지에 빨래까지 산처럼 쌓여 일곱 식구 집안일에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장훈은 아이들을 향해 “가장 중요한 건, 엄마의 건강 상태를 알고 있는데, 도와줘야 사람이야”라며 “자기 생각만 하고 행동하면 사람이 아니야”라며 단호한 메시지를 전한다.
여기에 아내는 “아이들한테 어지르는 거로 훈육을 하면 새엄마라, 상처받을까 걱정된다”라며 훈육 고민이 부부싸움으로 번지게 된다고. 남편은 “저도 새엄마 손에 자라 아이들에게 상처 줄까 봐 마음이 약해진다”라고 말한다.
이에 서장훈은 “훈육은 제대로 못 하면서 아이들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면 안 된다”라며 “애들 삐뚤어지는 건 한순간”, 이수근은 “한번에 폭발할 수 있다”라며 부부에게 단호한 조언을 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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