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브걸스(이하 브브걸) 출신 유정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핸드벨은 나윤권 ‘기대’를 청아한 목소리로 완벽 소화하며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캔들은 김수철 ‘세월’을 선곡, 포근한 음색으로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작곡가 유영석은 “평소 ‘기대’라는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 요즘도 듣는다”며 “내친김에 가왕까지 가자”고 응원했다.
결과는 11대 89로 크리스마스 캔들의 압도적 승리. 이에 '핸드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브브걸 ‘꼬북좌’ 유정이었다.
핸드벨의 정체를 ‘아이돌’로 추정했던 아르테미스 희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승리의 댄스를 선보였다. 희진은 “모를 수 없죠, 언니”라며 활짝 웃었고, 유정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감사함을 표했다. 유정은 “(희진과) ‘퀸덤’이란 프로그램에서 몇 달 동안 동거동락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솔로 음반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예능과 MC, 연기도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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