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2PM 준케이(JUN. K)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지난 27일 채널 ‘2PM’에는 ‘JUN. K의 스위스 여행기 1편 JYP 아티스트 시청 요망 장기근속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진영은 “오늘 준케이 입사 20주년”이라며 박수를 치고는 “회사 동료분들도 20년 되면 우리가 표창하잖나. 그래서 일단 평상시 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거, 네가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뭐냐”며 봉투 하나를 꺼냈다.
이에 준케이는 “형 재산 50% 가지기”라고 장난을 치다가 “여행을 사실 많이 안 가봐서 여행 가는 거 (소원이다). 팬분들 다 알고 있다. 스위스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준케이 앞에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이용권을 내놓았다.
박진영은 “완전히 스위스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20주년 됐으면 회사에서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뻔뻔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고는 이내 진짜 선물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스위스행 항공권을 본 준케이가 입을 떡 벌리자 박진영은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갔다가 진짜 스위스를 가라. 네 스케줄까지 딱 갈 수 있게 (조정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20년을 나와, 우리 회사와 함께 해준 게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고 특별한 것 같다. 그걸 포기하면 안 되는 것 같다. 20년인지, 2년인지, 30년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작품들을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은 만큼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날이 올 때까지 포기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 회사 (아티스트) 공연 본 것 중 톱5 안에 든 게 민준(준케이) 일본 솔로 공연이었다. 계속 좋은 평가를 받지만 더 특별하니까 스위스 가서 수련하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준케이는 “스카이 다이빙 하고 싶었는데 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준케이는 “JYP 20년 있으면 스위스 갈 수 있다”고 카메라를 향해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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