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박진영, 입사 20주년 선물 클라스... 준케이에 스위스行 항공권 쾌척

이진주 기자
2025-01-02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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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K의 스위스 여행기 1편 JYP 아티스트 시청 요망 장기근속하면 벌어지는 일’ (제공: 유튜브 채널 ‘2PM’)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2PM 준케이(JUN. K)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지난 27일 채널 ‘2PM’에는 ‘JUN. K의 스위스 여행기 1편 JYP 아티스트 시청 요망 장기근속하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준케이가 공연 연습을 하던 중 돌연 찾아온 박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박진영은 “오늘 준케이 입사 20주년”이라며 박수를 치고는 “회사 동료분들도 20년 되면 우리가 표창하잖나. 그래서 일단 평상시 하고 싶었는데 못 했던 거, 네가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뭐냐”며 봉투 하나를 꺼냈다.

이에 준케이는 “형 재산 50% 가지기”라고 장난을 치다가 “여행을 사실 많이 안 가봐서 여행 가는 거 (소원이다). 팬분들 다 알고 있다. 스위스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준케이 앞에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이용권을 내놓았다.

박진영은 “완전히 스위스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20주년 됐으면 회사에서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뻔뻔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러고는 이내 진짜 선물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스위스행 항공권을 본 준케이가 입을 떡 벌리자 박진영은 “(가평 스위스 테마파크) 갔다가 진짜 스위스를 가라. 네 스케줄까지 딱 갈 수 있게 (조정해놓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준케이에게 “20년은 정말 대단한 거다. 부부도 20년 동안 살기 힘들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20년을 나와, 우리 회사와 함께 해준 게 정말 소중하고 감사하고 특별한 것 같다. 그걸 포기하면 안 되는 것 같다. 20년인지, 2년인지, 30년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 작품들을 온전히 보여드리고 싶은 만큼 보여드리지 못했다’ 그날이 올 때까지 포기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우리 회사 (아티스트) 공연 본 것 중 톱5 안에 든 게 민준(준케이) 일본 솔로 공연이었다. 계속 좋은 평가를 받지만 더 특별하니까 스위스 가서 수련하고 오라”고 이야기했다.

준케이는 “스카이 다이빙 하고 싶었는데 하고 안전하게 돌아오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준케이는 “JYP 20년 있으면 스위스 갈 수 있다”고 카메라를 향해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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