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와썹 출신 가수 지애가 웨딩 화보를 연상케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지애는 검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하고 부케 형식의 꽃다발을 들고 있다. 지애의 연인은 검은색 수트를 착용해 웨딩 화보가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애는 이와 함께 성소수자를 뜻하는 ‘LGBT’와 ‘무지개’를 해시태그로 남겼다.
지애는 지난 2013년 7인조 걸그룹 와썹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자신이 양성애자임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관심에 대해 “개인적인 연애 문제인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마치 큰일인 것처럼 나는 게 의문”이라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사랑하자”고 소신을 드러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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