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소녀주의보 멤버에서 연기자로 홀로 서기를 한 윤지성이 bnt와 만났다.
때론 청순하기도, 때론 섹시하기도 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는 화보의 콘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오랜만의 화보 작업에도 떨지 않고 멋진 애티튜드를 뽐냈다.
근황을 묻자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디션 준비하고, 연기 공부하느라 연기 학원에서 거의 살고 있다. 요즘은 SNS로 먼저 유명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나와 맞지 않는 거 같다. 연기로 유명해지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긴 무명 생활에 조바심은 안 나냐고 묻자 “난 엄청 이 생활을 길게 보고 있기에 당장 성공해야 한다는 마음이 크진 않아서 조바심은 안 난다. 다만 부모님은 조바심이 나시는 거 같아 부모님 설득이 가장 큰 과제다. 심적으로 지치기도 하는데 부모님께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연기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무엇일까. “난 사극을 하고 싶다. 근데 왕비나 공주 같은 역할 말고 노비의 딸 같은 역경과 고난이 많지만 씩씩한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취미를 묻자 “킥복싱 좋아한다. 그리고 그림 그리기도 좋아해서 요즘은 이 두 가지를 하며 여가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원래는 ‘핫플’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요즘은 예쁜 카페 가는 것에 빠져서 카페도 자주 가는 거 같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 최종 목표를 묻자 “내가 톱스타가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연기해 갈 수 있는 자리까지 가겠다”라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