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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민기·강기영, 고품격 자태 [화보]

한효주 기자
2025-07-30 1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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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화보 (제공: 씨네21)

첫 방송을 단 이틀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압도적인 아우라를 터트린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와 관련 ‘메리 킬즈 피플’의 주역들인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품격 있는 자태로 표현한 화보를 공개했다. 세 사람은 강렬한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서 있는 캐릭터들의 깊이 있는 감정선과 대체불가한 연기 케미를 고스란히 녹여내 ‘메리 킬즈 피플’만의 독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먼저 커버를 장식한 화보에는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의 복잡한 감정선과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삼각형 구도로 시각화했다.

화보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이보영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의 단단한 신념과 의지를 발현한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이트 셋업을 입은 채 올백 헤어와 레드 립으로 파격적 변신을 한 이보영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는 환자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고 조력 사망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우소정의 결단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베이지 컬러 재킷과 팬츠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 이민기는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의 흔들리는 감정을 눈빛으로 담아냈다. 죽음에 대한 선택을 앞둔,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둔 조현우의 절박함과 절망감을 두 눈으로 오롯이 드러냈다.

강기영은 부드럽고 절제된 표정으로 조력 사망에 대한 강단을 표현했다. 단정한 화이트 슈트를 입은 강기영은 우소정을 든든하게 조력하는 최대현의 조용한 의지를 인간미 가득한 눈망울로 구현했다.

또한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이 나란히 서 있는 화보에서는 세 사람의 엇갈린 시선 교차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이트 톤으로 통일한 이보영과 강기영은 형형한 눈빛으로 함께 조력 사망을 행하는 두 사람의 탄탄한 팀워크를 대변했다. 반면 베이지 톤으로 무장한 이민기는 이보영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모습으로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 우소정을 향한 미묘한 텐션을 부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이 테이블을 오브제로 활용한 화보에서는 각각의 개성이 극대화된 포즈와 스타일링으로 ‘메리 킬즈 피플’의 묘미를 부각시켰다.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이보영은 조용한 카리스마를, 이민기는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로 무게감을 더했다. 강기영은 더블 버튼 화이트 재킷에 블루톤 셔츠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숨죽이게 만드는 정적과 묘한 긴장감이 세 사람을 휘감으면서 삶과 죽음을 다루는 ‘메리 킬즈 피플’의 본질을 투영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화보를 통해 ‘메리 킬즈 피플’를 관통하는 중요한 의미를 드러냈다”라며 “이보영과 이민기, 강기영이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신선한 연출과 대담한 시도로 장르의 지평을 넓힌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풍부한 감성과 감칠맛 나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아 작가, 이보영-이민기-강기영-백현진-권해효-윤가이-김태우-유승목-서영희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의 배우들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1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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