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 스타 올리비아 딘(Olivia Dean)이 한국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했다.
올리비아 딘은 코첼라, 글래스톤베리 등 대규모 페스티벌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무대를 휩쓸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올리비아의 매력적인 가창에 수많은 팬은 뜨거운 환호를 이어갔다.
올리비아 딘은 이날 행사에서 트와이스의 지효, 그리고 아티스트 권진아와 이진아, 혜윤과 함께 인사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올리비아 딘의 첫 내한 행사인 ‘Dive Into Olivia Dean : 내한 쇼케이스’는 개최 소식 발표 이후 큰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행사 참석 응모 기간에만 2천여 명이 넘는 사람이 “꼭 보고 싶었던 라이브다”라는 반응과 함께 신청했다.
한편 국내 톱스타의 관심을 이끄는 올리비아 딘은 영국을 넘어 팝 음악계를 이끌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8세부터 가스펠을 노래했고, 10대 때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다. 2019년 EP [Ok Love You Bye]로 데뷔, 이후 히트곡 ‘Dive’가 들어있는 첫 정규 앨범 [Messy]의 성공과 함께 지난해 BBC 인트로듀싱(BBC Introducing)이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밖에 브릿 어워드(Brit Awards)의 ‘올해의 영국 아티스트’, ‘최우수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UK)는 그를 두고 “현재 영국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의 목소리 중 하나”라고 평했다. 전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핑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선 월간 370만 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하고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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