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남긴 배우 이정현, 그가 bnt와 만났다.
개성 있는 연기파 배우의 마스크를 가진 그답게, 화보에서도 그는 포토제닉한 면모로 여러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황을 묻자 “차기작 촬영 중이다. 곧 마무리 돼 조금 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개성 넘치는 배우로 활약하는 그. 많은 배우 중에 이렇게 개성 있는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미스터 션샤인’과 ‘스위트홈’ 덕분이 아닐까 싶다. 얼굴 알리는 게 쉽지 않다. 근데 이 두 작품 덕에 많이 알아봐 줘 정말 감사하고 영광이다. 앞으로 더 다양한 연기로 다양한 연령층에 얼굴을 알리고 싶다”며 작품에게 공을 돌리며 포부를 밝히기도.
그렇다면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을 묻자 “귀엽고 바보 같은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 그동안 사실 연기했던 캐릭터가 많지 않다고 생각해 도전할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가 연기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스스로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난 작품 속 내 역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본을 보고 캐릭터 연구를 열심히, 빡빡하게 한다. 노력과 성실함이 내 최고의 무기다”라며 자랑했다.
존경하는 선배를 묻자 “김뢰하-이병헌-신하균 선배다. 다들 연기도 너무 잘하시고 내가 좋아하는 선배님들이다”라며 존경을 표했다.
배우로서 목표를 묻자 “난 연기가 정말 좋다. 일할 때마다 설레고 지금도 꿈같다. 그래서 꾸준히 계속 연기하는 게 목표이자 욕심이다. 생각해보면 꾸준히 연기하는 것도 쉽지 않다(웃음). 사는 날 동안 계속 연기하는 배우이고 싶다. 길게 가겠다”고 답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