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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방윤하 “자기관리 힘들지 않아,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 생각” [화보]

정혜진 기자
2024-08-05 17: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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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은 닉앤니콜, 네크리스는 로맨티누어, JYDDM 제품.

8인 8색 ‘젠지(GenZ)공주’로 돌아온 걸그룹 유니스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여덟 빛깔 다채로운 매력으로 똘똘 뭉친 유니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키치하고 러블리한 무드부터 시크하고 힙한 무드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멋진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니스는 첫 번째 싱글앨범의 ‘CURIOUS(큐리어스)’ 발매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 나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쿨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유니스를 발견할 수 있을 거다. ‘CURIOUS’로 보여줄 유니스의 색다른 변신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데뷔가 실감 나지 않는다는 코토코는 “꿈에 그리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신기하다”면서 “무대에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뷔 100일이 넘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는 오윤아는 “앞으로 신인의 열정적인 모습과 패기 넘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무대에 오르고 팬들을 만나는 지금도 늘 꿈을 꾸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젤리당카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설렌다”고 전했다.

데뷔 후 힘들었던 점은 없었는지 묻자 엘리시아는 “타국에서 활동하다 보니 가족들을 자주 볼 수 없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트로트 장르로 먼저 얼굴을 알렸던 임서원은 “창법과 노래 부르는 스타일 등을 바꾸는 게 어려웠다”며 “멤버들이 응원해 줘서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니스. 비결이 뭔지 물었더니 진현주는 “다재다능함과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서바이벌을 통해 완성된 그룹인 만큼 꿈을 향한 열정도 강하다. 이런 점들이 유니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많은 해외 팬들을 보유한 유니스. 코토코는 “해외 팬분들이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셨다.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의 시너지 효과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필리핀 팬사인 투어 때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는 엘리시아는 “몰을 가득 채운 채로 ‘유니스! 유니스!’ 응원하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외국인 멤버들은 한국 활동에 고충이 없는지 묻자 나나는 “서툰 한국어 실력 때문에 예능 출연 때마다 긴장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젤리당카는 “데뷔 때 소통이 어려웠다. 지금은 멤버들 도움으로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오션인 걸그룹 생태계 속 유니스만의 무기는 뭘까. 오윤아는 고민 없이 “개성을 잘 드러내면서 함께 있을 때 조화로운 것”이라며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팀으로 뭉쳤을 땐 하나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서원은 “팔색조 매력. 음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변신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고 답했다.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이 있는지 묻자 진현주는 “많은 분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좋아할 수 있는 호불호 없는 음악이면 좋겠다”고 전했다. 방윤하는 “멤버들 각자 빛을 낼 수 있는 장르가 많기 때문에 여러 장르가 믹스되어 있는 곡을 선보인다면 정말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를 롤모델로 말한 진현주는 “오랜 시간 사랑받는 모습, 너무 멋있고 닮고 싶다”며 선배 가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트와이스 나연을 롤모델로 꼽은 코토코는 “그룹 활동부터 솔로 활동까지 멋있게 소화하고 계시지 않나.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자기관리는 걸그룹의 숙명. 고충은 없는지 묻자 방윤하는 “자기관리는 아이돌, 연예인이라면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부분이지 않나. 외면, 내면을 관리하는 과정도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해서 크게 힘들다고 생각되진 않는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톡톡 튀는 에너지로 예능감까지 갖춘 유니스.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물었더니 엘리시아는 “’리무진 서비스’에 서원이가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다양한 음악 장르를 커버하는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였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출연해서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멤버는 누구냐고 묻자 진현주는 “코토코는 존재만으로 귀엽고 힘이 난다. 다들 바빠서 지쳐있을 때 항상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준다”며 칭찬했다. 나나는 “젤리당카다. 젤리는 행동 자체가 엉뚱하고 재밌다. 옆에 있으면 항상 웃음이 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그룹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묻자 나나는 “지금도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전 세계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진현주는 “완벽한 그룹이 되고 싶다. 누가 봐도 멋지고 예쁘고 잘한다는 생각이 드는 팀.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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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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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최정원 (퍼스트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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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예리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웨스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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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 채경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웨스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