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혁과 백서후가 정은지를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벌인다.
서한지청 단체 회식 자리를 화끈하게 뒤집어놓은 임순은 갑작스러운 체력적 한계를 느끼고 해가 지기 전 서둘러 집에 돌아가려 했다. 그러나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한 고원의 한 마디에 임순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고 한 번 흐려진 정신은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일몰에 맞춰 본캐로 돌아온 이미진은 고원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계지웅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강철체력을 자랑하던 이미진, 그리고 임순이 갑작스레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쓰러진 이미진을 걱정스러운 얼굴로 보고 있는 계지웅과 고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지웅이 고원을 약물 오남용 혐의로 검거한 만큼 두 사람의 악연은 이미 서울에서부터 시작됐기에 이미진의 응급실 안에서 다시금 부딪힌 두 사람 사이에는 서늘한 기류가 맴돈다.
한편 정은지와 최진혁, 그리고 백서후의 응급실 삼자대면이 펼쳐질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8회는 오늘(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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