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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류이서와 약속, 결혼 후 소주 끊어”

송미희 기자
2024-03-25 16: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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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운 우리 새끼' (제공: SBS)

신화 전진이 류이서와 결혼 후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김승수의 집에 전진·류이서 부부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수는 술병을 모아 술방을 만들기에 나섰다. 마침내 술방을 완성한 김승수는 '승수주가'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다. 초대된 손님은 김승수의 술친구 박정철 부부와 신화 전진 부부.

김승수는 손님들을 위해 직접 참치를 해체하는 등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소주를 권했다. 그러나 전진은 "난 소주를 안 마신 지 몇 년 됐다. 건강도 있고, 아내와 약속한 게 있다"며 "어릴 때 술을 많이 먹었는데 결혼했는데도 똑같이 술을 먹으면 어떡하냐"고 했다. 김승수는 이에 "전진이 사실 대한민국 주량 챔피언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서장훈은 "전진씨는 기인이다. 전진보다 술 잘 마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취하지도 않는다. 어나더레벨이다"라고 증언했다.

연예계 대표 주당 신동엽 역시 "전진이 한 번 마시면 어마어마하다"라고 전진의 주량을 인정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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