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추락의 해부’ 제49회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포함 6관왕 쾌거... 최다 수상 화제

한효주 기자
2024-02-26 22:16:32
영화 ‘추락의 해부’ 포스터 (제공: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49회 세자르영화제 6관왕 ‘추락의 해부’ (제공: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가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제49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산드라 휠러), 남우조연상(스완 아를로), 편집상을 수상하며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세자르영화제는 프랑스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영화제로 ‘추락의 해부’는 이번 세자르영화제에서 10개 부문, 11개 후보(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배우상, 편집상, 사운드상, 촬영상, 미술상)에 올랐고 그중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산드라 휠러), 남우조연상(스완 아를로), 편집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쥐스틴 트리에 감독은 세자르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역대 두 번째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는 ‘비너스 보떼’를 연출한 토니 마샬 감독이다.

1월 31일 개봉해 7만 관객을 돌파한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주연은 ‘토니 에드만’, ‘인 디 아일’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산드라 휠러가 맡아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추락의 해부] 메인 예고편

‘추락의 해부’는 국내 개봉 이후 실관람객 평가 지수인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두고두고 생각날 명작”, “이르지만 올해 최고의 영화일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작품!!”, “근 몇 년간 본 영화 중 최고의 작품”, “역대 황금종려상 중 최고”, “내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주변 모든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명작” 등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제49회 세자르영화제 6관왕 ‘추락의 해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