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년 만에 SNS 재개... 복귀 시동?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수가 SNS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겨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논란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올린 게시글이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블랙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 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지수야 잘 돌아왔다", "보고 싶었다", "돌아와서 너무 좋아요", "복귀를 환영한다"라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그를 반겼다.

앞서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수에게 학교폭력(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추가 폭로글이 올라왔고 결국 지수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학폭 의혹을 인정했다.

이후 지수는 같은 해 10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이와 화해했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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