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네덜란드 1부 리그 에레디비시 엑셀시오르에서 임대로 뛰고 있는 윤도영이 기존 소속팀인 잉글랜드 브라이튼으로 다시 돌아온다.
윤도영은 작년 1월 대전하나시티즌과 준프로 계약을 했으며 만 17세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어서 데뷔 시즌 1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베스트일레븐에 꼽히기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난 8월부터 차츰 기회를 얻어 그라운드를 밟았으며 위트레흐트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데뷔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 후 출전 시간이 확 줄어들며 어려움이 따랐다.
올 시즌 총 6경기 97분, 1골에 그친 윤도영과 엑셀시오르간의 메리트가 더 이상 없다고 판단한 브라이튼의 요청으로 결국 5개월 만에 임대 조기 종료를 확정했다. 후에 윤도영은 브라이튼으로 복귀 후 네덜란드 2부 리그인 FC 도르드레흐트로 다시 임대를 떠날 전망이 높다고 전해진다.
현재 같은 한국인 미드필더인 18세 배승균이 페예노르트에서 도르드레흐트로 임대 이적해 활약 중인만큼 윤도영의 재임대가 확정되면 두 사람의 만남 또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배승균은 올 시즌 13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윤도영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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