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재은이 파격 노출로 화제가 됐던 성인영화 ‘노랑머리’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재은은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져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다. ‘노랑머리’에 출연하는 것이 집안 상황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영화를 찍어야 하는데 노출 신이 심하게 있다는 얘기를 했다. 주변에선 ‘딸이 그런 영화에 출연하는데 부모님이 가만히 있었냐’는 반응도 있어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이재은 그렇게 어린 나이부터 가장 노릇을 했다. 큰 부담을 지고 살아온 만큼 도피처로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선택했는데 이후 모친과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약 7년 간 왕래를 끊기도 했다.
이재은은 “엄마, 아빠에게 해줄 만큼 해주고 나왔으니 내 가정에 더 충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7, 8년 동안 왕래를 안 했고 전화도 안 했다”고 털어놨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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