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나흘째, 10월 첫날이자 일요일인 오늘(1일)은 전국이 다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오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내륙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산둥반도 근처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4도다.
아침(09시) 사이에 강원영서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사이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동해중부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월요일인 내일(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2~25도가 되겠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3일(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날씨를 살펴 보면, 3일은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해지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0~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한편, 필리핀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 14호 태풍 고이누(KOINU)는 오늘(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4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1m(시속 76㎞) 강풍반경 300km의 약한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1km 속도로 북북서진 하고 있다.
14호 태풍 고이누는 10월 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7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5m(시속 126㎞) 강풍반경 330km의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7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시속 12km 속도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보인다.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