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탁이 처가 식구들과 함께 ‘마음 속 은인’ 정준하를 만나 뭉클한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심형탁은 결혼식을 위해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일본 처가 식구들과 ‘심씨 투어’를 진행한다. 우선 심형탁은 ‘셀프 사진관’으로 향해, 다 같이 가족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심형탁과 장인은 커플룩까지 갖춰 입고 ‘커플 사진’을 찍고, 이를 본 아내 사야와 장모는 “개그맨 같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종민은 “장인어른과는 어려울 수 있는데..”라며 심형탁을 향해 ‘리스펙’을 표한다.
이윽고 사진 촬영을 마친 심형탁과 처가 식구들은 개그맨 정준하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정준하는 심형탁을 보자마자 “눈물이 날 것 같다. 이게 얼마만이니?”라며 울먹이고, 심형탁도 같이 눈시울을 붉힌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전날 치러진 심형탁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을 내비치며, 갑자기 축의금 봉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온 가족에게 식사까지 대접해 끈끈한 의리와 정을 보여준다.
훈훈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형수님(정준하 아내)도 일본인이시다”라고 밝혀 모두를 집중시킨다. 이에 정준하는 “전 결혼한 지 11년 째 됐다”며 “4년의 반대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한국 드라마 보면 시집살이가 심하고 그러니까 반대하신 것 같다. 문화차이가 있잖아~”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나아가, 정준하는 처가 식구들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했던 실수도 털어놓아 웃음과 공감을 안긴다.
심형탁이 처가 식구들을 위해 준비한 ‘심씨 투어’ 2탄과, ‘마음 속 은인’인 정준하와의 해후 현장은 27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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