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 슈퍼주니어 은혁-이소라 남매가 놀이동산 ‘절규머신 3대장’ 도장 깨기에 나선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걸환장’ 24회는 슈퍼주니어 은혁-이소라 남매, 규현-조아라 남매의 도쿄 투어 셋째 날이 그려진다. 네 사람은 일본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동산 ‘후지큐 하이랜드’에서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하루를 보낸다.
79m 높이의 롤러코스터 ‘후지야마’에 탑승한 은혁 누나 이소라는 “난 소리 안 지를 거야”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지만,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높이에 “이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야?”라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한다.
은혁은 수직으로 올라가 121도로 낙하하는 기상천외한 롤러코스터 타카비샤의 모습에 “이거 잘못 만든 것 아니야?”라며 현실을 부정하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다.
은혁-이소라 남매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익룡 고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탑승 전 자신만만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롤러코스터에서 하차해 일본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동산 3대 절규머신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고.
그런가 하면,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전율미궁’에서 규현-조아라 남매와 은혁-이소라 남매의 극과 극 공포체험도 펼쳐져 웃음과 시원함을 선사한다. 특히 공포 따위는 모르는 남자 규현은 귀신의 등장에 “그게 다예요?”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해 귀신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한편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4회는 오는 16일, 일요일 평소보다 10분 미뤄진 밤 9시 35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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