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 또 한 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7월 7일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의 선공개 싱글 ‘Super Shy’는 미국 ‘일간 톱 송’ 37위를 차지했다.
노래 제목(‘Super Shy’)과 반전되는 경쾌하고 활기찬 퍼포먼스만큼이나 뉴진스의 당찬 행보가 기대된다. 뉴진스는 내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만난다.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K-팝 걸그룹이 초대받은 것은 뉴진스가 처음이다. 이를 계기로 주류 팝 시장서 뉴진스의 위상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이미 ‘뉴진스 시즌’이 시작됐다. 뉴진스의 'Super Shy’는 공개 직후 지니, 벅스, 네이버 바이브 실시간 차트서 1위를 점령했다.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멜론 ‘톱 100’ 차트에서도 2위까지 올라 정상을 넘보고 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 역시 뜨겁다.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찍었던 ‘Super Shy’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11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1392만 회를 돌파했다. 왁킹 댄스를 기본으로 구성된 ‘Super Shy’의 포인트 안무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챌린지 열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진스는 유튜브 쇼츠에서 단체 및 멤버별 ‘#ImSuperShy’ 쇼츠 영상을 연달아 공개해 이러한 열기에 불을 지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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