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연기 도전작인 미국 드라마 ‘디 아이돌’이 조기 종영한다.
‘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를 둘러싼 업계와 그 안에서 연결되는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이 주연 조셀린 역을 맡았으며, 제니는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댄서인 다이안 역으로 출연, 배우로 데뷔했다.
제니는 ‘디 아이돌’로 제76회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예고편부터 수위가 높다는 평을 받았던 ‘디 아이돌’은 지난 4일 첫 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제니는 브라톱에 한 뼘도 안 되는 짧은 핫팬츠를 입고 출연해 남성 댄서들과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으며, 제니가 연이어 흡연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흡연의 위험성을 간과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들의 노출과 자극적인 베드신 등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다만 HBO는 데드라인에 “‘디 아이돌’ 시즌2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무산됐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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