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의 이채영, 한기웅이 신고은을 위험에 빠트렸다.
지난 2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6회에서는 이채영(주애라 역)과 한기웅(남유진 역)이 신고은(정겨울 역)을 다치게 만들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주애라와 남유진은 불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리조트 관계자를 돈으로 매수한 뒤 CCTV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했고, 정겨울이 잠든 사이 그녀의 노트북에 CCTV 영상을 편집본으로 바꿔치기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겨울의 의심에 기가 찬 듯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던 주애라는 특히 가짜 남자친구를 섭외하는 능구렁이 같은 면모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겨울은 이후 부모님을 찾아갔다가 마주친 택배 기사가 이전에 변호사라고 소개받았던 주애라의 남자친구인 사실을 눈치 챈 뒤 삼자대면을 하는 등 의심을 쉽게 지우지 못했다.
오세린(최윤영 분)은 한편 서태양(이선호 분)이 위기에 빠지자 폭주했다. 오세린은 언니 오세연(이슬아 분)의 설득으로 다시 만난 소개팅 남자가 자신의 재산을 탐낸다는 것을 알고는 치를 떨었다. 그녀는 소개팅 남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갑작스레 나타난 서태양이 자기 대신 맞게 되자 용역 건달까지 대동해 난동을 부렸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22일 저녁 7시 50분에 7회가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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