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20년 지기와 남편의 불륜에 이혼 서류를 접수하며 조은강(서지혜)과 한바다(홍수현)의 관계는 일단락 되는 줄 알았지만 양반숙(이보희)과 조대봉(정보석), 조은산(정유민)이 모두 조은강의 가족이었다는 사실과 자신을 망하게 만든 사기꾼에게 디자인을 유출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조은강이라는 소리에 경악했다.
한바다는 처참한 눈물을 쏟으며 복수를 결심했고, 먼저 고차원(이상우)을 찾아가 사과를 한 뒤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는 말과 함께 주말에 미풍이(오은서)와 만나자는 약속을 한다. 이어 조은강에게 여행을 제안했고, 의심스런 커피가 들어있는 보온병과 과도 등을 준비해 수상함을 드리웠다.
불안해하는 조은강과 미묘한 미소의 한바다가 극강 대비를 이루면서, 과연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은강과 고차원의 러브라인의 여부도 막판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조은강과 한바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혼란스러워하던 고차원은 오랜 시간 자신에 대한 마음을 보여준 조은강에게 기울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한바다에게 혼쭐나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식당에서 망신을 당했는가 하면, 고차원의 병원 예약 취소가 속출하는 등 위기에 봉착했던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태도가 돌변한 한바다가 눈물로 사과하자 고차원이 난감해하면서 과연 조은강과 고차원의 사랑이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충격과 쾌감을 동시에 안겨주면서도,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문영남 작가표 결말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19회는 오는 2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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