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공개를 앞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작품을 빛낸 다섯 명의 주연 배우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 그리고 이광영 감독이 함께한 제작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촬영 전부터 돈독한 사이였던 다섯 배우들의 호흡과 시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영광은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라 편했고, 또래다 보니 이야기도 잘 통해서 즐겁게 임했다”라고 전했다.
김예원 호흡을 맞춘 성준의 의외의 개그감을 극찬하며 “성준이 정말 장난기가 많은데, 그 와중에도 배우를 잘 챙겨준다고 느꼈다. 어느 순간 너무 웃길 때가 있다. NG를 잘 내지 않는 편인데 주체가 안 될 정도로 웃음이 터져서 수없이 NG가 난 적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올 봄을 따스함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로맨스인 만큼 작품을 향한 취재 열기도 뜨거웠는데, 연기를 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에 성준은 “연기할 때는 무조건 일상적으로 하기 위해 노력했다. 감정선을 따라가며 환기를 시켜주고 싶기도 했다”라며 “진지한 씬에서도 너무 무겁게 하지 않고 실제인 것처럼 포커스를 맞췄다”라고 전했고 안희연은 “’민영’이란 캐릭터가 나와 간극이 큰 캐릭터라 큰 도전이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민영’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했고, 배우분들께도 감사한 게 많았다. 또, 파트너인 김영광의 등짝을 보니 엄청나게 큰 감정이 생기더라. 그런 등을 가져줘서 감사했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성경은 “많이 힘들고 지칠 때 다들 티 내는 건 아니다. 현장에서도 겉으론 장난치면서 드러내지 않고 있다가, 촬영하면서 그 마음을 꺼내 보려고 했다. 그렇게 ‘우주’의 마음을 지키려고 했었다”라며 ‘심우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가 기다렸던 ‘사랑이라 말해요’는 22일 오직 디즈니 +를 통해 1, 2화가 글로벌 동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마다 2편씩,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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