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유부녀와의 불륜설에 이어 톱스타 등과 문어발식 연애를 하며 금전적인 도움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진호는 "불륜 유부녀 A씨와 최정원이 만난 시점은 지난해 5월이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만났던 여성들만 특정을 해 내용을 살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된 여성만 총 다섯 명이다"라며 "A씨를 제외하고도 비슷한 시기에 미혼 여성 3명과 유부녀 2명을 더 만났다. 이외에 더 많은 제보가 들어왔지만 확인된 여성만을 대상으로 다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4년 만난 여성, 지난해 12월까지 3년 만난 여성, 장충동 누나, 미국에 함께 여행을 간 연예인, 한강 그녀 A씨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 때 기혼인지, 미혼인지를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기혼 여성과 만날때는 그녀의 아이와 동석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일반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일이었다. 통상적으로 데이트를 할 경우 반나절이나 하루를 한 여성에게 다 쓰는게 일반적인데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때 '머리가 아프다', '피곤하다' 등의 핑계를 대면서 만남 시간을 2~3시간 단위로 끊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진호는 최정원과 만남을 가진 여성 중 톱스타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그는 "2021년 3월 최정원은 부모님을 뵈러 간다며 미국행을 택했지만 사실 부모님이 아닌 지금도 굉장히 유명한 톱스타와 함께 미국 여행을 즐기고 이후 또 다른 여성과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침을 했다. 당시 최정원에게 미국 체류비와 여행비 등 경제적인 지원을 했던 여성은 톱스타 여성의 집에 찾아가기도 했다. 마침 최정원은 그 톱스타 여성의 집에 머물고 있었고, 이 때문에 삼자대면이 이어지기도 했다.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여성과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올해 초 최정원은 유부녀와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제보자이자 전 남편인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최정원은 “친하게 알고 지낸 동생과 안부차 두세 번 식사한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지난 1일 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지난 6일 남편 A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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