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불륜 의혹’ 최정원, 톱스타 등 확인된 여성만 5명 문어발식 연애...“미혼·기혼 가리지 않아”

박지혜 기자
2023-02-10 12: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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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유부녀와의 불륜설에 이어 톱스타 등과 문어발식 연애를 하며 금전적인 도움까지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9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뒤통령' 채널을 통해 '불륜 의혹 최정원과 5인의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진호는 "불륜 유부녀 A씨와 최정원이 만난 시점은 지난해 5월이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만났던 여성들만 특정을 해 내용을 살펴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된 여성만 총 다섯 명이다"라며 "A씨를 제외하고도 비슷한 시기에 미혼 여성 3명과 유부녀 2명을 더 만났다. 이외에 더 많은 제보가 들어왔지만 확인된 여성만을 대상으로 다룬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4년 만난 여성, 지난해 12월까지 3년 만난 여성, 장충동 누나, 미국에 함께 여행을 간 연예인, 한강 그녀 A씨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 때 기혼인지, 미혼인지를 가리지 않았다. 심지어 기혼 여성과 만날때는 그녀의 아이와 동석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일반적으로는 납득하기 힘든 일이었다. 통상적으로 데이트를 할 경우 반나절이나 하루를 한 여성에게 다 쓰는게 일반적인데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때 '머리가 아프다', '피곤하다' 등의 핑계를 대면서 만남 시간을 2~3시간 단위로 끊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진호는 최정원이 만남을 가져온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상당히 많이 의존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각의 여성들에게 고가의 의류에 대한 정보를 여성들에게 보내면서 사고 싶다고 말했으며 실제로 구매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그 금액이 1000만 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여성들에게 '돈 많은 여성을 소개해달라'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케이스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진호는 최정원과 만남을 가진 여성 중 톱스타 여성도 포함돼 있었다고 했다.

그는 "2021년 3월 최정원은 부모님을 뵈러 간다며 미국행을 택했지만 사실 부모님이 아닌 지금도 굉장히 유명한 톱스타와 함께 미국 여행을 즐기고 이후 또 다른 여성과 자신의 아파트에서 동침을 했다. 당시 최정원에게 미국 체류비와 여행비 등 경제적인 지원을 했던 여성은 톱스타 여성의 집에 찾아가기도 했다. 마침 최정원은 그 톱스타 여성의 집에 머물고 있었고, 이 때문에 삼자대면이 이어지기도 했다.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 여성과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올해 초 최정원은 유부녀와의 불륜설이 제기됐다. 제보자이자 전 남편인 A씨는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이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최정원은 “친하게 알고 지낸 동생과 안부차 두세 번 식사한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지난 1일 최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지난 6일 남편 A씨를 고소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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