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K-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2025 F/W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SKFAS by 하나아트뱅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 삼성동 하나은행 '클럽원(Club1)'에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패션과 예술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전시와 공연의 만남, '다원예술'로 재탄생한 패션
하나은행 및 업계 관계자와 VIP 대상으로 진행된 프라이빗 패션쇼가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되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2025 F/W SKFAS by 하나아트뱅크'는 전시부문 'TASTE OF GREEN', 공연부문 'TASTE OF STAGE'로 구성되어,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K-패션, 공연예술과 순수예술, 공예,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다원예술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와 기법이 공존, 재사용 된 재료의 심미적 접근
#디자이너 3인의 패션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의 실현
패션쇼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박기환과 여성복 '티백'을 전개하는 조은애 디자이너의 협업 패션쇼 무대로 감동적인 오프닝을 장식했다.
특히 티백 패션쇼에서는 브랜드 니울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버려진 병뚜껑으로 제작된 액세서리를 수놓아 관객들에게 재료의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과의 융합이 만들어내는 감동을 직접 체험하게 했다.



#아트디렉터의 한줄 평? 재사용과 재활용의 경계, 쓰임의 가치를 강조
#문화 융합의 새로운 장, K-아트 세계화의 디딤돌 역할
이번 행사의 전시기획을 맡은 문정욱 아트디렉터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창의적 해답이 예술 안에 담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작가 모두 주관적 이념을 통해 표현한 작품은 한국적인 감성의 현대적으로 풀어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회화 작품과 키네틱 아트를 접목한 작품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2025 F/W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예술 전시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합형 문화 콘텐츠로서,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파급력을 남겼다.
문정욱 아트디렉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패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시기간 2000명 정도의 방문을 통해 관객과의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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