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과 김성원이 변호사들과 함께하는 바바요 웹예능 ‘연애법정’에서 커플 여행이 이별의 불씨가 된 기가 막힌 사연이 공개된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와 함께 유럽 여행을 준비하며 일단 자신의 신용카드로 먼저 결제 후 정산하기로 한다. 그리고 유럽에 도착해 한 식당의 웨이팅을 기다리던 중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맡겨 둔 명품 백팩을 도난 당하고, 이로 인해 마찰이 생겨 결별하는 상황까지 맞는다.
귀국 후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에게 여행 경비 절반을 요구 하였으나 여자친구는 문서상의 어떤 증거도 없다는 이유로 여행경비의 절반을 줄 수 없다고 한다.
또 남자친구가 잃어버린 명품 백팩도 여자친구가 선물한 것으로 이걸로 정산이 끝난 줄 알았다는 것. 이에 남자친구는 여행 경비를 받을 수 있는지 ‘연애법정’에 물어왔다.
남자측 변호인 고승우 변호사는 “백팩을 정산 범위에 포함을 시킨다면, 잃어버린 건 여자의 잘못이다. 자기 물건에 대한 주의 의무를 기울여야 하는데 유럽이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의 주의의무가 요구된다. 가방의 분실은 여자친구의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여행경비 50% 부담을 주장했다.
남자와 여자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제작 배심원은 어떻게 평가를 내렸을지 OTT 바바요 ‘연애법정-정산해드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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