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선호가 ‘네가 빠진 세계’에서 갑자기 시작된 거식증으로 예민함의 끝을 달렸다.
하선호가 출연 중인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는 악플에 시달리던 국민 아이돌 유제비가 로맨스 소설 속으로 빠져 새로운 삶의 의미를 깨닫는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민운현(원영욱)과 교제 이후, 몸무게 콤플렉스가 생긴 다미는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게 되는 거식증에 걸리게 됐고, 더불어 다이어트약 복용 사실을 절친 제비가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무게 콤플렉스로 더욱 예민해진 다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비는 “저번에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나는 정말 네가 걱정돼서 한 말이야”라고 다미에게 거듭 사과했고, 그럼에도 다미는 "나 너랑 친구 안 할래"라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금이라도 날 친구로 생각했다면 제발 나 좀 그냥 내버려 둬”라는 상처 주는 말들로 제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다미는 남자친구인 운현과 데이트할때도 마른 사람들의 사진을 몰래 숨어보며, 거식증에 완전히 빠져버린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하선호가 출연하는 EBS1 ‘네가 빠진 세계’는 매주 목,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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