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 그룹 호미들과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 밴드 트랜스픽션이 딩고 프리스타일을 통해 뭉쳤다.
딩고 프리스타일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호미들, 언에듀, 트랜스픽션이 함께한 신곡 ‘하나되어’ 음원을 공개한다.
음원 발매에 앞서 지난 13일 딩고 프리스타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DF SSUL] 월드컵 송’ 영상을 통해 어릴 적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며 수년간 훈련을 받기도 한 찐 ‘축덕(축구 덕후)’ 언에듀가 직접 신곡 ‘하나되어’의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언에듀는 ‘승리를 위하여’, ‘승리의 함성’ 등 국내 최고의 월드컵 응원가들과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의 OST로 유명한 ‘라디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록밴드 트랜스픽션이 딩고와 손을 잡고 새로운 월드컵송을 제작한다는 소식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전화 연결에서 호미들의 멤버 Ck는 트랜스픽션과의 작업에 대해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송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특히 트랜스픽션과의 협업은 아들의 아들한테까지 자랑할 일이다. 아주 명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멤버 Louie는 “어릴 적부터 축구게임을 좋아했다. 트랜스픽션과 작업한다는 게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트랜스픽션은 음원 ‘하나되어’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을 통해 “과거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을 해왔는데, 힙합 뮤지션분들과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했던 작업 중에서 제일 새롭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호미들과 언에듀를 통해) 신선한 에너지를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미들, 언에듀, 트랜스픽션이 함께한 월드컵송 ‘하나되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한 발매일인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하나되어’ 음원에 맞춰 자신만의 승리 세레머니를 표현하는 영상과 해시태그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티스트들 역시 ‘하나되어’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힙합 감성이 넘치는 승리 세레머니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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