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이 美 ABC TV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민은 이날 방송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케이팝(KPOP)’ 출연진들과 함께 브로드웨이의 특설 무대에서 “This is my Korea” 공연을 선보였다.
그가 출연하는 뮤지컬 ‘케이팝’은 스타가 되기 위해 기획사에서 연습생들이 훈련을 거쳐 가수로 데뷔하는 과정, 아이돌 뒤에 담긴 노력과 열정을 소재로 한 작품. 케이팝을 주제로 한 최초의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미쓰에이 민을 비롯해 에프엑스의 루나, 스피카의 김보형, 유키스의 케빈 등 실제 케이팝 한류의 주역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민은 “전 세계 사람들이 보러 오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제 인생인 ‘케이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릴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한국인으로서 엄청난 자긍심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프리뷰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해준 프로덕션 팀과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팬 여러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매 공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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