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화보] 구슬 “현재 소녀주의보 활동 無, 개인 활동 열심히 하고 있어”

정혜진 기자
2022-10-17 15:29:30
화이트 톱은 위드허, 네크리스는 스튜디오레브 제품.

2017년 소녀주의보로 데뷔,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 시즌1, 시즌2, ‘빽투팔’(Back To The 2008)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돌로 변신한 구슬.

데뷔 초부터 직접 안무를 창작할 정도로 남다른 댄스 실력을 자랑한 그는 현재 안무가로 활동하며 마음껏 끼를 발산 중이다. 

아카데미에서 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걸그룹 활동하면서 학원에 다니며 댄스 수업을 들었었다. 자주 가다 보니 선생님들 눈에도 익고 그러다 원장 선생님께서 먼저 컨택해주셨다”며 댄스 강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수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물었더니 “친구들마다 동작을 각기 다른 색깔로 소화를 하는데 내 색깔을 그대로 똑같이 소화해내는 친구들을 봤을 때 정말 뿌듯하다”고 답했다.

앞으로 소녀주의보 활동 계획을 물었더니 “지금은 거의 그룹 활동은 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활동 계획은 따로 없다. 각자 개인 활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걸그룹 활동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없었는지 물었더니 “쉬지 않고 활동했다면 더 큰 관심 받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인 구슬에게 연기 매력이 뭔지 물었더니 “모든 카메라가 나를 찍으면서 온 관심이 나에게 쏟아지는 그런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풋풋한 대학생 역할에 욕심이 간다는 그는 “로맨스 작품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이유가 롤모델이라는 구슬은 “음악과 연기 모두 잘하시지 않나. 자기 분야도 확실한데 제2의 분야까지 잘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있으시다”며 선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닮고 싶은 댄서가 있는지 묻자 “저스트 절크 제이호 선생님. 춤뿐만 아니라 마인드까지 멋있는 분”이라며 존경심을 전하기도.

댄스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인 지금. 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갈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무조건 나가고 싶다. 열심히 할 자신도 잘할 자신도 있다.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고 관심도 많이 받겠지만 한번 부딪혀 보고 싶다”고 전했다.

가장 자신 있는 춤이 뭔지 묻자 “‘코레오’라고 직접 창작한 안무다. 코레오 중에서도 파워풀하고 힘이 느껴지는 그런 스타일에 제일 자신 있다”고 답했다.

활동하면서 슬럼프가 찾아온 적 있는지 물었더니 그는 “공백이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주변에서 아이돌인데 언제 TV에 나오냐고 물어볼 때마다 너무 속상했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고 털어놓았다.

힘들었지만 활동을 포기하지 않았던 구슬에게 선택을 후회하진 않냐고 물었다. 그는 “후회는 없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기에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종 꿈이 뭔지 물었더니 그는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 활동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다. 이제 그런 게 조금씩 풀리면서 숨통이 트이고,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에스테틱: 알루어에스테틱 정경화 원장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Credit

EDITOR
정혜진
PHOTO
천유신
STYLING
김은지
HAIR
백히 (에이라빛)
MAKEUP
지율 (에이라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