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타트업 뮨은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의 국내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뮨은 매그모의 펀딩 페이지를 9월 29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사전 오픈한 바 있다.
아이폰은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사용자들 중 일부는 업무상 혹은 개인적인 용도로 통화 녹음이 필요할 경우 유료 통화 녹음 애플리케이션을 월 결제해 사용하거나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아이폰 통화 녹음기 ‘매그모’는 아이폰이 제공하는 기능인 맥세이프를 활용한 제품으로, 스마트폰에 부착해 사용하는 형태의 통화 녹음기 제품이다. 통화 음성의 진동을 잡아 녹음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시끄러운 도심이나 사무실에서도 상대방의 통화 음성을 명확하게 녹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뮨 담당자는 “꼭 필요한 경우에 통화 녹음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국내 고객께도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통화 녹음기 제품은 국내 펀딩과 동시에 일본, 대만, 홍콩에도 론칭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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