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한 눈, 강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엄격한 시간 관리와 자기관리로 인간적으로도 벤치마킹을 하고 싶은 한의사가 있다.
적지 않은 방송활동과 동영상 제작 그리고 피드관리.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그리고 틱톡을 하나 키우기도 어려운데 그는 시간이 많지도 않음에도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책도 여러 권 집필했다. 일반인 시각으로는 상상도 안가는 일이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지만 미지의 세계를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인데 과연 그는 어떻게 지금의 큰 명성을 만들었을까?
박용환 원장
@drharang
유튜브 강남허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The article translated into English is below.
1.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한의사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입니다. 저는 몇 가지 캐릭터가 있는데요. 먼저, 하랑한의원의 한의사 원장, 또 하나는 방송인, 강연자, 작가 그리고 최근 SNS에서 알려지고 있는 강남허준이라는 부캐입니다.
2. 강남허준이라는 부캐의 이름이 한의사라서 그런지 확 와 닿네요
그러다 제가 유튜브 채널 명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그 친구들이 "아니 '강남허준' 좋은데 왜 고민을 해요. 강남허준으로 하면 되지?" 라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한 달 정도 고민을 했어요. 허준이라는 이름이 갖는 무게가 있잖아요.
그 이름에 걸 맞는 사람인가 라는 고민과 강남이라는 단어를 붙이면서 자칫 가벼워지지는 않을지 등 참 많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동생이 "형님께서 한의학을 친근하면서도 힙하게 전해왔고, 진실 되게 진료하는 모습이 지금의 트랜드와도 맞고 그 이름이 지금의 형님과 참 어울려요"라고 해 줘서 용기 내어 쓰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은 그 이름대로 현대 한의학을 즐겁게 알리고, 진료도 매진하는 트렌디한 한의사의 모습으로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3. 유튜브를 꽤 일찍 시작하셨네요?
네 2014년부터 했으니까 초창기부터 한 거네요. 그런데 처음 유튜브를 할 때는 지금과 같은 느낌의 유튜브가 아니었어요.
그 때는 그냥 영상 정보를 담는 곳으로 생각했지요. 2014년에 제 첫 책이 나왔는데, 그 책의 내용 중에 운동방법이 있었어요. 간단하게 몇 동작만 해도 허리가 나아지고, 목 어깨가 편안해지는 방법들인데 환자분들이 정말 좋아한 것들을 간추려서 담았거든요.
그런데 글로 적으니까 동작이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담았고, QR코드로 찍어서 볼 수 있게 만들었어요. 지금은 흔한 방법일 수도 있는데 그 때로서는 획기적인 일이었어요. 유튜브도 생소했고 책에 QR코드를 삽입해서 연결한다는 것도 놀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인플루언서로서 유튜브를 한 건 그로부터 4~5년 지나서입니다.
4. 건강 정보들을 그 이전부터 알리고 있었나 봐요?
처음에는 환자분들께 매일마다 메일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알렸습니다. 그 글들이 인기가 좋으면서 주위 지인들도 받아 보고 싶다고 해서 1년 뒤에는 3천명에게 메일을 보내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게 참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은 그나마 괜찮아요. 한의학의 콘텐츠가 무궁무진 하거든요. 정작 어려운 건 메일을 보내는 시스템의 문제였습니다.
한 번에 300명 정도 한계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유료 서비스를 알아보려는데 마침 카카오스토리라는 SNS가 나타났고, 그 곳에 글을 올리니 수만 명이 쉽게 받아보며 제 정보에 열광을 하셨습니다. 그게 지금의 유튜브와 틱톡 인스타로 연결이 된 거지요.
5. 책도 4권이나 쓰셨군요
2014년의 첫 책 ‘건강한 습관이 당신의 몸을 살린다’ 이후로 ‘면역보감’, ‘마흔의 몸공부’, ‘강남허준의 포인트 혈자리 스트레칭’ 까지 총 4권의 책을 썼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감사하고, 내용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씀에 기분 좋고, 세종도서에도 선정이 되어서 인정도 받았지요.
이런 책들도 저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에게 한의학의 건강정보를 편하게 알리는 작업의 일환인 것이죠. 방송도 강의도요.
6. 그런데 틱톡 팔로워가 270만 명이에요?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유튜브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유튜브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촬영 편집 등 여러 가지 난관이 있어서 머뭇거렸어요. 그러면서 2년 정도를 쉬었는데 그 때가 유튜브의 전성기였습니다. 미친 듯이 유튜브가 성장할 때 저는 그 기회를 놓친 거예요.
그러던 중, 틱톡이라는 것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어요. 뭔지 몰라서 주위에 알아보니 중국회사인데 미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쓴다는 거였죠. 유튜브에서 놓친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당시 한국에서는 틱톡을 초중고 학생들이 상당히 많이 사용했어요.
이 친구들에게 어려운 한의학이 아니라 ‘편하게 알려줘야 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글로벌 시장에까지 먹혔던 겁니다. 1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넘겼고 지금은 270만 명의 전 세계 팔로워들이 제가 제공하는 한의학, 건강 정보를 즐기고 있습니다.
7. 인스타그램도 접수를 했어요?
인스타를 본격적으로 한 건 1년 정도 되었고, 지금 20만 팔로워입니다. 사실 인스타는 사진 감성이 뛰어 나야 하는데 제가 그 부분이 모자라기도 하지만 시간도 없고, 장소도 한의원 진료라는 곳으로 한정이 되어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인스타 감성을 따라갈 수가 없었죠. 그래서 포기를 했는데, 어느 날 인스타에서 틱톡과 같은 방식인 릴스를 도입한 거죠. 이게 기회였죠. 꼭 사진만으로 표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영역이 생겼으니까요.
릴스에서 제 건강정보가 퍼지기 시작하니까 이번에는 정보성 사진들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 댓글에서 그러더라고요. 인스타와 틱톡에서 정보로서 가치 있는 것을 전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요. 그 분에게는 유일했겠지만, 그만큼 SNS 플랫폼에서 건강정보를 전하기가 어려운데 제 글과 영상이 인정을 받고 있어서 감사한 요즘입니다.
8. 틱톡 270만, 유튜브 23만, 인스타 20만...SNS가 전 방위적이네요?
방송은 일방적인 전달이지 소통은 안 이루어지잖아요? 그런데 SNS는 그런 부분에서 많이 다릅니다.
강연장에서는 대면하면서 직접 소통이 이루어지죠. SNS는 방송과 강연의 중간 같아요. 방송을 통해서는 50대 이후의 분들과 강연장에서는 다양하지만 35세 이상의 분들과 만나고, 유튜브에서는 4050, 인스타에서 3040, 틱톡에서 2030과 만나면서 다양한 소통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전 연령층을 만나고, 또 어쩌다 보니 전 세계인들과 교류를 하게 되었어요. 자연히 알아보는 분들도 많아지고, 한의사로서 진료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재미난 기회들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9.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겠어요.
네... 방송에 자주 나갈 때는 50대 이상의 어머님들께서 길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알아볼 때도 있었지요. 요즘은 어딜 가나 알아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뭘 하고 나면 SNS에 댓글이 달리거든요.
전에 물놀이를 다녀왔더니 ‘노는 것도 잘 놀더라’는 댓글이 있어서 깜짝 놀랐고, 아내와 백화점을 다녀왔는데 ‘그 날 저녁에 밥 먹는 것 봤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우리 아이도 강남허준님을 알고 있어서 재미있어요’라며 가족들이 각기 다른 채널에서 저를 만난다며 웃더라고요.
환자로 찾아오실 때도 마치 저를 오랫동안 알아온 분들처럼 웃으며 손 흔들고 들어오곤 하세요.
10. 피드를 만들면서 에피소드나 힘든 일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매일 피드를 올린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에요. 오늘은 어떤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까? 하며 매일 고민을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댓글을 발견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댓글에 들어 있더라고요. ‘이런 게 필요해요’하고 댓글에 적어 주시니 그 내용들 위주로 내용을 만들어 드리면 저의 팔로워 분들은 더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고, 또 소통도 되니까 여러 모로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SNS는 소통이라는 걸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11.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시간 관리가 참 중요할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사실 절대 시간은 진료하는데 매진해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의원에서 진료로 정신이 없습니다. 강남허준이라는 별명을 괜히 받은 건 아니고... 제가 진료에는 자부심이 강합니다. 한의학이 정말 대단한 의학이거든요. 수많은 분들이 병을 낫고, 건강하게 다이어트가 되고, 난치병 환자분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주실 때 참 보람이 큽니다.
그 외에 출퇴근, 점심시간, 휴식시간, 저녁시간, 휴일을 쪼개서 다른 활동들을 해요. 방송, 대중강연, 전문가 대상 강의, 학회활동들이 대외적인 활동이고, 유튜브, 틱톡, 인스타 등 SNS 운영과 기업자문, 건강기능식품개발 등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한 시간씩 하고, 독서 모임과 여러 사회적 모임들로 개인적인 행복을 위한 시간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가족을 위한 시간이 가장 중요하구요. 이런 활동들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해서 시간을 잘 활용하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12. 시간 관리를 그렇게 잘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주위에서 저의 시간 관리에 대해서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항상 먼저 강조를 드려요. 하나는 체력, 둘째는 집중입니다. 항상 운동으로 체력을 관리해 두고, 한약을 꼭 챙겨 먹고, 약침치료를 스스로 해요. 한의사라서 그 부분은 스스로 큰 도움을 받습니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어릴 때부터 해 왔던 명상이 큰 도움이 되는데, 집중력을 위한 명상기법이 따로 있어요. 명상은 그 외에도 멘탈을 관리하거나, 마인드를 유지하는 등 여러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13.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한의사로서 한의학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감동을 받을 때 그 짜릿함은 인생의 큰 보람이죠. 그런데 한의학이 이렇게만 있는 것은 그 그릇에 비해 작은 일 같아요. 훨씬 큰일에도 많이 쓰일 수 있는 게 한의학이 가진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의 대중화, 세계화에 신경 쓰겠다고 어릴 때부터 말해왔어요.
약재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을 개발하고, 혈 자리와 근육을 이용한 건강관리 도구들, 건강한 빵과 소스들, 여러 기능성 의류들, 수면을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들, 마사지와 스파, 온천, 산림욕, 운동, 명상 등 건강하게 지내게 해 주는 생활습관들 등 먹고, 입고, 자고, 누르고, 바르고, 붙이는 건강에 관한 많은 것을 강남허준이라는 IP로 확장해 나갈 겁니다.
그래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한의학을 통해서 한층 더 깊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할 계획입니다.
14. 본인을 잘 표현하는 해시태그 7개를 뽑는다면?
#강남허준 #한의사인플루언서 #틱톡한의사 #한의사유튜버 #하랑한의원 #건강정보 #면역다이어트
Dr. Park Yongwhan
@drharang
Youtube Gangnam Heo Jun
There is an doctor of Korean medicine who wants to benchmark humanly with sparkling eyes, strong mental strength and physical strength, and strict time management and self-management.
Not a few broadcasting activities, video production, and feed management.
In fact, the reporter has known Doctor Park Yong-whan for more than 10 years. a medical doctor chosen as a second occupation It's not an easy choice, but he's tried three times harder than others. Even then, the eyes were very bright. It's a big attraction.
It's hard to grow an Instagram, YouTube, and TikTok, but he made good content and wrote several books even though he didn't have much time. This is unimaginable from the public's point of view.
It's not easy to get ahead of others, but challenging the unknown world itself is hard, so how did he create his current reputation?
Let's hear his story.
1. Please introduce yourself first.
Hello, I'm Park Yongwhan, doctor of Korean medicine, Gangnam Heo Jun. I have several characters, first of all, the doctor of Korean medicine at Harang Medical Center, and the other is a broadcaster, a lecturer, a writer, and a secondary character named Gangnam Heo Jun, which is recently known on SNS.
2. The name of the second character, Gangnam Heo Jun, is a Korean medicine doctor, so it really hit home.
People who are being treated used to compliment me that I'm a modern Heo Jun(a great doctor of Chosun dynasty) in Gangnam, and a younger brother and his wife called me like nicknames especially often.
Then, when I was thinking about the YouTube channel name, they said, "Why is Gangnam Heo Jun thinking about it?" Can I do Gangnam Heo Jun?" After hearing that story, I thought about it for about a month. There's a weight that Heo Jun has.
I had a lot of thoughts, such as whether I fit the name or not, and whether it would be lighter by adding the word Gangnam. In the meantime, another brother said, "You has delivered oriental medicine in a friendly , and his true treatment fits the current trend and your name fits well with your current brother," so I decided to courageously take it.
Now, as its name suggests, I am working hard in my medical center and a trendy doctor who happily promotes modern Korean medicine.
3. You started YouTube pretty early.
Yes, since I started in 2014, I started from the beginning. But when I first did YouTube, it wasn't the same as now.
At that time, I just thought of it as a place to store video information. My first book came out in 2014, and there was an exercise method in the book. These are simple ways to improve your back and relax your neck and shoulders, and I summarized what the patients really liked.
But when I wrote it down, I was worried that readers might not understand the movements while reading this. So I took a video and put it on YouTube, and I made it possible to take a QR code and watch it. It may be common now, but it was groundbreaking at the time. YouTube was unfamiliar, and many people were surprised that QR codes were inserted into books and connected.
I started YouTube as a influencer four to five years later.
4. I guess you've been giving people health information since before that?
At first, patients were informed of their healthy lifestyle by mailing every day. They were popular and my acquaintances wanted to receive them, so I sent emails to 3,000 people in a year.
But it's not easy. Writing every day is fine. There are so many contents about Korean medicine. The difficulty was the problem of the system of sending e-mails.
There was a limit of 300 people at once. So when I tried to find out about the paid service, an SNS called Kakao Story appeared, and when I posted there, tens of thousands of people were enthusiastic about my information. That's what's connected to YouTube, TikTok and Instagram.
5. You also wrote four books.
Since the first book in 2014, "Healthy Habits Save Your Body," I have written a total of four books, including "Immune Bible," "Body Study at 40," and "Gangnam Heo Jun's Acupoint Stretching." I am grateful for the popularity, and I am happy to hear that it was helpful for the content. And I am proud that my book was chosen as the best book of recommendation called Sejong Book
I think these books are also contents. It's part of the effort to inform others of the health information of Korean medicine. And also broadcasts and lectures.
6. You have 2.7 million followers on TikTok? What's going on here?
I thought the age of YouTube has come, so I was going to do it in earnest, but I hesitated because there were many difficulties such as filming and editing. And I took a break for about two years, and that was the heyday of YouTube. I missed that opportunity when YouTube grew like crazy.
In the meantime, I was told that there was a thing called TikTok. I didn't know what it was, so I found out that it was a Chinese company, and it was used not only in the United States but all over the world. I thought I should seize the opportunity I missed on YouTube, but at that time,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used TikTok quite a lot in Korea.
I thought I should let them know comfortably, not difficult medicine, and it worked for the global market. It has more than 1 million followers in a year, and now 2.7 million followers around the world are enjoying the Korean medicine and health information I provide.
7. You are an influencer in Instagram also, right?
It's been about a year since I started Instagram, and now I have 200,000 followers. In fact, Instagram has to have an excellent photo sensitivity, but I don't have enough time, and the place is limited.
So I couldn't keep up with the Instagram sentiment. So I gave up, and one day on Instagram, they introduced Reels, the same way as TikTok. This was an opportunity. There's an area where you don't have to express it with just pictures.
As my health information began to spread in Reels, information photographs began to gain recognition this time. Someone said this in the comments. I'm the only one who delivers valuable information on Instagram and TikTok. It may have been the only one, but it is difficult to deliver health information on SNS platforms, and I am grateful that my writings and videos are being recognized.
8. 2.7 million on TikTok, 230,000 on YouTube, 200,000 on Instagram...wow You're all over SNS.
Broadcasting is one-sided delivery, but communication doesn't happen, right? But SNS is very different in that way.
In the lecture hall, face-to-face communication takes place. SNS is like the middle of broadcasting and lectures. Through the broadcast, I met people in their 50s and in the lecture hall, I met people over the age of 35, and I met 4050 on YouTube, 3040 on Instagram, and 2030 on TikTok.
Somehow I met people of all ages, and somehow I interacted with people all over the world. There are more people who naturally recognize me , and not only treat them as a medicine doctors, but also have many good opportunities.
9. There must be a lot of people who recognize you.
Yes... when I was on air often, there were times when ladies in their 50s and older recognized me on the street or at highway rest areas. I think there are people who recognize me wherever I go these days. After doing something, there are comments on social media.
When I went to play in the water before, I was surprised to see a comment saying, "You played well," and when I went to the department store with my wife, one of my followers said, "I saw you eating that evening," and someone laughed, saying, "It's fun because my child knows youGangnam Heo Jun."
Even when they come as a patient, they smile and waves their hand as if they are known me for a long time.
10. I think there must have been some episodes or hardships while making feeds.
It's not easy to upload the feed every day. What will help people today? I think about it every day. Then one day, I found a comment.
There are comments about what people want. "I need this." They write it down in the comments, so if I make a story based on that, my followers will get more direct help and communicate, so I think it's much better in many ways. It was a moment when I realized that social media is about communication.
11. I think time management is very important for various activities.
Yes, that's right. Actually, I spend the absolute time on medical treatment. From 10 a.m. to 7 p.m., I'm busy with medical treatment at the my medical clinic. I didn't get the nickname Gangnam Heo Jun for nothing... I'm very proud of my medical treatment. Korean medicine is a great medicine. It is very rewarding when countless people get better, lose weight healthily, and patients with incurable diseases are cured.
I do other activities using commuting time, lunch time, rest time, and holidays. I appear on TV, give public lectures, give lectures to experts, and do academic activities. I do SNS activities on YouTube, TikTok, and Instagram. I advise companies on health and develop nutritional supplements and healthy foods.
Exercise for an hour every day, and time for personal happiness is also important with reading meetings and various social gatherings. Above all, time for family is the most important. In order to keep these activities balanced, you need to use your time and manage them well.
12.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manage 12 hours so well?
A lot of people are asking about my time management, and I always emphasize the two most important things. One is physical strength and the second is concentration. Always take care of your physical strength by exercising, make sure to take herbal medicine, and do acupuncture treatment on my own. As an Korean medicine doctor, that part gets a lot of help on its own.
Special efforts are needed to develop concentration. In my case, meditation, which I have been doing since I was young, is very helpful, and there is a separate meditation technique for concentration. Meditation is also very helpful in many ways, such as managing and maintaining your mind.
13. What are your plans for the future?
As a doctor, I have a lot of pride in Korean medicine. When the patients I'm treating get better, I feel rewarded.But it's a small part that Korean medicine is used only that. I think it is a big advantage of oriental medicine that can be used a lot in much bigger cases. Therefore, I have said that I will pay attention to the popularization and globalization of Korean medicine since I was young.
I'm going to develop health foods and nutritional supplements that can be made with herbs, and I'm going to expand to the brand Gangnam Heojun, where we eat, wear, sleep, press and paste health care tools, healthy bread and sauces, and ways to make sleep deeper, massage, spa, exercise, meditation, etc.
Therefore, I plan to convey that people all over the world can enjoy a deeper and healthier life through Korean medicine.
14. If you had to pick 7 hashtags that describe you well?
#gangnamheojun #influencer #TikTok #youtuber #Harangclinic #HealthInformation #healthydiet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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