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tyling

여름 필수템, 슬리브리스 톱

박찬 기자
2022-08-01 1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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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날의 공기. 요즘처럼 덥고 습한 계절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불쾌감이 엄습하는 만큼, 착장 선택에도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 꽁꽁 싸맬수록 체내 온도는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스타일링이 있어 가벼운 노출은 필수가 되어버린 시점이다.

그런 가운데 민소매 톱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실용성과 마력은 무궁무진할 것. 두 팔을 시원하게 드러내 여성의 관능적인 마력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팬츠 및 카디건 등 타 아이템군과 무심하게 매치되어 분방한 면모를 내비친다는 사실.

특히나 무더운 이번 여름에는 민소매 톱을 활용한 Y2K 룩이 강세. 이렇듯 다른 디테일 아이템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실루엣에 한껏 다가서 보는 건 어떨까. 그 누구보다도 훨씬 쿨한 여름 패션 스타일링을 이룩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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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usmevoyez

정수정은 베이지 컬러 톱에 청키한 데님과 볼레로를 곁들어 클래식한 패션을 완성했다. 웨지힐 대신 심플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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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seolhyuns2

김설현은 여름에 특화된 올 블랙 착장을 준비했다. 슬리브리스 톱과 와이드 팬츠 및 핸드백 모두 한 컬러로 맞춰 힙한듯 균형미 있는 스타일링을 꾸려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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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_a_nana

나나는 같은 블랙 컬러 톱을 착용했지만 디트로이트 데님을 매치해 센슈얼한 마력을 살렸다. 무드에 맞춰 무심하게 머리를 풀어 헤친 것 또한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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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isa_m

블랙핑크 리사도 비슷한 착장 조합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소화했다. 헤어 역시 별다른 디테일 포인트 없이 늘어뜨려 나른하고 잔잔한 데일리룩에 다가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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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y__sana

한편 트와이스 사나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크롭 톱과 데님 팬츠를 선택해 청키하고 유니크한 서머 룩을 연출했다. 알록달록한 상반신 컬러를 기본적인 데님 팬츠로 다소 상쇄한 듯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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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imyour_joy

레드벨벳 조이는 니트 슬리브리스 톱으로 걸리시하고 프레피한 패션을 빚어냈다. 함께 매치한 데님 스커트와 블랙 로퍼 또한 눈여겨볼만 한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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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제니가 선보인 화이트 탱크 톱&카고 팬츠 조합은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지 캐주얼 웨어를 완성했기 때문. 청키한 솔의 스니커즈와 아이웨어도 그것을 극적으로 이루는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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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ri_0609

혜리와 강민아는 캐주얼한 시밀러 룩으로 청량미를 이끌어냈다. 둘 다 화이트 톱 위에 귀여운 네크리스를 곁들여 교집합 포인트에 다다랐다는 사실.

박찬 기자 parkcha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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