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펀드(Asian Cinema Fund)가 2022년 프로젝트 선정작 13편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ACF는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 후반작업지원펀드,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총 3개 부문에 걸쳐 올해의 지원작을 선정했다.
이어 후반작업지원펀드에는 유지영 감독의 ‘Birth’, 장건재 감독의 ‘5시부터 7시까지의주희’, 아르빈드 프라타프 감독의 ‘마리암’이 심사위원들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이들은 덱스터 스튜디오, 디지털팩토리, 알고리즘 미디어 랩이 DI 작업과 DCP 패키징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두럭, 웨이브랩, 플러스게인이 사운드 믹싱을, 꿈틀이 자막 스포팅 작업을 협력한다. 또한 오는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아울러 AND펀드 한국 프로젝트에는 경순 감독의 ‘상어-노인이 되는 법’, 태준식 감독의 ‘1997’, 김정근 감독의 ‘공고’, 정재훈 감독의 ‘E.S.P’이 한국 다큐멘터리의 지형 확장을 기대케 했으며, 아시아 프로젝트에는 수비나 슈레스타 감독의 ‘데비’, 코롤도즈 초이주반지그 감독의 ‘화이트록의 색깔’, 찬지웨이 감독의 ‘10점 만점에 10점: 동남아 언더그라운드 볼룸 씬에서’가 제작지원금 1천만 원을 각각 받게 된다.
한편 ACF를 통해 완성된 작품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는 등 성공적인 선례를 보인 바 있어 올해 역시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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