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격리하며 업무를 본다. 미국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오늘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에서 귀국한 한 장관은 어제(7일) 귀국했다. 어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오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은 확진과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장관이 귀국했고, 신속히 하겠다고 했으니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를 빠르게 구성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동훈 장관은 6월 29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을 방문하고 귀국했으며 한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됐던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 구성도 공개가 늦춰질 가능성이 거론됐었다.
법무부는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의 위원장과 비당연직 위원 구성을 이미 마친 상태다.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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