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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대중교통비’ 이달 11일부터 2차 모집 시작

이진주 기자
2022-07-07 12: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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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오는 7월 11일부터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작한다.

20대 초반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여 지난 5월 상반기 1차 모집을 진행했다.

지원대상은 유사사업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9~24세 서울 청년으로 7월 11일~8월 31일 약 2달 동안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이 별도의 교통카드 발급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교통카드로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조건과 신청편의를 대폭 개선했으며, 이를 위해 6개의 카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인 명의의 비씨카드(바로·IBK·하나),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티머니 카드로 이용 가능하며, 삼성페이(티머니)는 ‘티머니 신청하기’에서, 일반 체크·신용카드는 ‘후불교통카드 신청하기’에서 신청할 수 있다.

4월 22일부터 11월까지 이용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금액의 20%를 교통마일리지로 지급하며, 1인당 교통마일리지는 연 최대 10만 원이다. 이는 각 카드사 포인트로 12월 중 개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난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해 총 150억의 예산을 최종적으로 확보했고,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여러 카드사와의 업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2차 모집으로 자립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청년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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