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더 터닝’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떡밥 그 첫 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영화 ‘더 터닝(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은 가정교사 케이트(맥켄지 데이비스)가 어느 날 갑자기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브루클린 프린스)와 마일스(핀 울프하드)를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거대하고 기묘한 대저택에 발을 들인 케이트를 가장 먼저 맞이한 사람은 집안 대대로 저택을 지켜온 가정부 그로스 부인이다.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오싹한 분위기의 그는 집안의 모든 비밀을 다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대저택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대저택의 마지막 주인이 된 플로라와 마일스 두 아이에게 이상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케이트를 경계하는 모습은 그녀의 의심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대저택과 베일에 싸인 두 아이에 대한 혼란과 공포가 극에 달한 케이트에게 “여기서 멈춰”라며 압박하는 그로스 부인은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살아 있는 듯 소름 돋는 마네킹!
론칭 예고편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소름 끼치는 공포를 유발했던 마네킹이 그 두 번째 떡밥. 마치 살아있는 듯 저절로 목이 돌아가는 이 음산한 마네킹은 ‘케이트’가 대저택이 심상치 않다는 의심을 처음으로 품게 한다. 실제 할머니 같은 모습의 마네킹은 얼굴 곳곳의 상처는 물론, 목이 잘린 채 ‘케이트’와 시선을 똑바로 마주하는 듯해 더욱 시선을 끈다. 오래된 대저택만큼이나 낡아 보이는 이 마네킹에게서 ‘케이트’는 어떤 비밀을 발견하고 어떤 의심을 품게 될지, 마네킹 뒤에 숨겨진 비밀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대저택을 지키는 전설의 고대 석상
한편, 영화 ‘더 터닝’은 4월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제공: 스마일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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