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오연아 연기 명불허전.
9월17일,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중전 박씨(오연아)가 극과 극을 오가는 소름 돋는 표정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모든 게 바람대로 이루어지자 흥분을 감추지 못하다가도, 왕의 앞에서는 걱정하는 척 슬픔의 눈물을 찍어냈다.
이어 오연아는 율의 행방을 걱정하는 왕(조한철)의 안위를 위해 특별히 신경 쓴 화려한 12첩 반상을 준비했다.
그러나 왕은 상을 엎어버렸고 심지어는 “세자가 돌아오지 않길 바라는 것은 아니냐”며 분노했다. 속내를 들킨 오연아는 잠시 당황했으나, 이내 거짓 눈물과 서원의 두둔으로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렇듯 오연아는 거짓 눈물이 담긴 억울한 표정 연기부터 아들을 왕위에 올리고자 하는 야망 가득한 눈빛 연기까지 중전 박씨에 완전히 녹아들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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