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묘한 가족’, 정재영x김남길x엄지원 뭉친다...2018 코미디 영화

2017-09-22 12:51:44

[연예팀] ‘기묘한 가족’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9월22일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의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은 다음의 소식을 전달했다. “‘기묘한 가족’이 배우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박인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기묘한 가족’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특별한 놈으로 인해 개성 넘치는 가족과 조용한 시골 마을이 발칵 뒤집히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 코미디.

주유소집 차남 민걸 역은 ‘명불허전’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극과 극의 매력을 발산 중인 김남길이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김남길은 집안의 유일한 대졸자지만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하고 갈 곳 없이 고향으로 돌아온 집안의 트러블 메이커 민걸 역을 통해 변신을 선보일 예정.

여기에 ‘조작’ ‘마스터’ ‘미씽: 사라진 여자’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온 엄지원이 준걸의 아내 남주 역을 통해 정재영과 첫 부부 호흡을 맞춘다. 남주는 집안 최고 실세 맏며느리. 엄지원 특유의 강렬한 매력은 극을 이끌 예정이다.

콩가루 집안의 막내딸 해걸 역에는 ‘용순’을 비롯 ‘특별시민’ ‘굿바이 싱글’ ‘차이나 타운’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이수경이, 시골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상상불가한 존재 쫑비 역은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정가람이 맡았다.

정재영은 주유소집 장남 준걸 역을 맡는다. 준걸은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하지만 부족한 애정표현 때문에 늘 가족들의 구박만 받는 대한민국 대표 우유부단 장남으로, 정재영의 위트 넘치는 연기는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킬 전망.

한편, 영화 ‘기묘한 가족’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아우터코리아, 오앤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