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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김숙, 종영 앞두고 마지막 여행...“윤정수랑 결혼 NO”

2017-09-19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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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김숙이 윤정수를 거부한다.

9월19일 방송될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개그우먼 김숙이 2년 여간 가상 부부로 함께한 윤정수와 더 이상 결혼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종영을 앞두고 춘천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윤정수-김숙, 송은이-김영철 가상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네 사람은 지난 가상 결혼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은 “만약 시즌3가 방송된다면 할 거냐”라며 나머지 세 사람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윤정수는 1초의 고민도 없이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송은이는 “상대가 다른 사람이면 안 하지만, 김영철이라면 다시 할 것 같다”라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윤정수 역시 “나도 (김)숙이가 아니면 안 한다”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춘천의 전망대에서도 “프로그램의 종영이 철회되어 6개월 정도만 더 하게 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등 김숙과의 가상 결혼 생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던 바 있다.

반면 김숙은 “나는 윤정수가 아니어야 출연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소를 짓던 윤정수는 “나랑 같은 대답이 아닌거냐”라며 씁쓸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네 사람의 여행을 만날 수 있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금일(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또한,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은 26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이 마무리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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