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괴담노트’ 웃음 터진 전통문화예술인

박지혜 기자
2025-09-10 07:13:16
기사 이미지
‘괴담노트’ 웃음 터진 전통문화예술인 (사진: KBS)

절대 열어선 안 되는 봉인된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생생한 공포와 등골 서늘한 실화들이 담긴 '괴담노트'가 오는 10일 (수) 23시 4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조충현은 “첫 녹화 이후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라며 꿈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데, 이야기 도중 갑자기 웃음을 터트린 전통문화예술인에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얼어붙고, 이상민은 방송 최초로 “리액션 전 사전 고지해달라”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홈캠에 찍힌 기이한 장면과 관련된 실제 제보자의 경험담이 소개된다.

장례식장을 다녀온 후, 밤마다 사라진 남편을 이상하게 여긴 아내가 홈캠을 확인하면서 경악하게 되는데, 하유비는 “스케줄 중 홈캠으로 아이들을 보곤 하는데, 이제 홈캠 켜는 게 무섭다”라며 섬뜩한 기분을 전하기도 한다.

여기에, 전통문화예술인을 통해 '측신'에 대해 알게 된 이상민은 “매회 방송할 때마다 집에서 해야 할 '의식'들이 많아질 것 같다”라며 전통문화예술인들의 조언을 귀담아듣겠다고 다짐한다.

이외에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다 알게된 벽장 속 귀신 이야기, 우연히 얻게된 거울 속 빨간구두를 신은 묘령을 발견하게 된 제보자의 이야기, 계곡 속 정체불명의 존재와 관련한 이야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조충현의 다시 보는 KBS '전설의 고향' 중 고양이의 저주를 그린 '묘곡성'편이 다뤄질 예정이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금기된 이야기를 파헤치는 '괴담노트'는 오는 9월 10일 수요일 밤 23시 4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Joy 채널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