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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종영, 마지막까지 빛난 박서준의 명품 열연

2017-02-22 14:48:12

[연예팀] 박서준이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화랑’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월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마지막 회에서 무명(박서준)은 단 하나뿐인 왕좌를 두고 삼맥종(박형식)에게 칼을 겨누며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이는 박영실(김창완) 무리를 발본색원하고 삼맥종을 왕으로 추대하기 위한 둘만의 합동작전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배우 박서준은 시청자마저 감쪽같이 속인 리얼한 연기로 쫄깃한 반전을 선사,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화랑’ 방송 초반, 박서준은 극 중 천인촌에서 자란 거침없는 매력의 무명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선사, 죽마고우였던 막문(이광수)의 죽음으로 인한 극도의 슬픔과 분노를 리얼하게 보여주는 등 밀도 높은 감정 열연으로 흡인력을 높인 바 있다.

또한, 화랑이 된 이후 그 어떤 열악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잃지 않고 의롭게 헤쳐 나가는 캐릭터의 건강한 에너지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아로(고아라)와의 애틋한 선문 로맨스, 삼맥종, 수호(최민호), 반류(도지한), 여울(조윤우), 한성(김태형) 등 개성만점 화랑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재미를 더했다.

특히 촬영장에서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배우 박서준의 탁월한 리더십은 방송 기간 중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들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처럼 박서준이 ‘화랑’에서 보여준 명품 연기와 리더십은 철저한 대본 연구와 연기에 대한 열정, 연출진 및 동료 배우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캐릭터 구현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 그리고 장르불문 완벽한 연기는 시청률을 떠나 시청자들이 배우 박서준과 그의 작품에 두터운 신뢰를 보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영화 ‘청년경찰’의 막바지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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