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권상우가 미술 전공자다운 남다른 감각을 뽐낸다.
배우 권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JTBC 초대형 신축 프로젝트 ‘내 집이 나타났다(이하 내집이다)’가 드디어 2월3일 베일을 벗는다.
권상우는 ‘남매가 사는 100년 된 넝마집’ 사연의 게스트로 선정돼 아이들을 위한 집짓기에 나선다. 게스트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참여하는 ‘내집이다’의 특성상 권상우는 완공되는 수개월의 과정동안 사연 가정의 아이들과 애틋한 정이 들었다고.
이에 그는 완공을 앞두고 아이들이 새로운 집에서 즐거운 추억만을 만들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목공에 도전했다. 금일(3일) 공개된 사진 속 권상우는 자줏빛 니트와 어울리는 작업용 앞치마를 착용한 채 훈훈한 ‘미대 선배’같은 포스를 내뿜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신중하게 작업에 몰두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영화 ‘건축학개론’을 연상케 할 정도로 인상적이다. 이렇듯 특급 비주얼로 목공소마저 단숨에 화보 현장으로 만들고 있는 권상우의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는 ‘내집이다’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한 권상우는 이날 자신의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주인공 남매를 위해, 목공소 장인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견을 내며 정성스럽게 목공을 완성해 나갔다고. 더불어 실제 미술을 전공한 그는 미대생의 특기를 한껏 살린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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