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미니백 vs 클러치, 스타일이 살아나는 백 스타일링

2016-06-28 14:31:19
[오아라 기자] 스타일이 가벼워진 여름, 이에 들고 다니는 가방 또한 가벼워졌다. 이것저것 다 들어갈 것 같은 빅 백은 잠시 내려두고 심플하고 컬러풀하고 들기만 해도 스타일리시 해 보이는 미니백과 클러치에 눈을 돌려볼 것.

캐주얼 한 스타일에도 척, 드레시 한 룩에도 척, 다양한 스타일링에 따라 매치할 수 있는 미니백과 클러치가 많다.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여기에 눈을 즐겁게 하는 다양한 컬러의 백, 올 여름 이런 백 하나쯤 있으면 스타일이 살아나는 백 몇 개를 골라봤다.

해외 컬렉션, 스타들의 드라마 패션 스타일링에서 꼽은 미니백과 클러치 스타일링.

>>> 미니백


다양한 가방 중에서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미니백. 여성스러울뿐더러 귀엽고 발랄한 느낌까지 준다.

체인백은 세련된 느낌을 줘 팬츠나 블라우스, 원피스를 즐겨 입는 오피스 우먼에게 제격이다. 독특한 프레임의 미니백은 캐주얼 룩에 잘 어울린다.

다양한 해외 컬렉션에서도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끌로에의 로맨틱한 컬러가 돋보이는 핑크 미니백, 키치한 매력을 담은 샤넬의 ‘탬버린 백’,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구찌의 블랙 미니 백까지.

드라마 속 여배들의 스타일링 속에서도 다양한 미니백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다. 일명 ‘심보늬룩’이라 불리는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황정음은 드라마 속에서 보헤미안 레이어드 룩에 어울리는 미니백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서현진은 캐주얼룩과 심플한 오피스룩을 선보이는데 옷은 심플하게 입어 주고 액세서리나 가방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준다.

>>> 클러치


들었을 때 손에 콱 감기는 맛의 클러치. 다양한 룩에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클러치. 심플한 원피스에도 캐주얼 룩에도 제격이다. 단아한 원피스 패션에는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 시켜주는 클러치만한 것이 없다. 센스를 조금 더 발휘한다면 독특한 소재의 클러치 백을 골라 볼 것.

특히 파이톤 패턴의 클러치는 소재만으로도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화이트 셔츠에 데님, 여기에 컬러풀한 클러치 백을 포인트로 들어준다면 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에스닉한 무드의 셔츠와 데님팬츠를 매치했다면 카멜 컬러의 클러치로 전체적인 조화를 맞춰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 바캉스 룩에도 활용 가능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구찌, 로우 클래식, 끌로에, 랑방, 샤넬, 트로이컴백,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방송 캡처, tvN 드라마 ‘또, 오해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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