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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시선 강탈하는 매력적인 선거 포스터 공개…‘웃음 빵’

2016-01-29 2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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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데드풀’이 팬심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 유세에 나선다.

1월29일 영화 ‘데드풀’(감독 팀 밀러) 측은 데드풀의 이색 선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데드풀’의 주인공인 슈퍼히어로 ‘데드풀’이 선거에 출마해 유세를 펼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코믹하면서도 귀엽기까지 한 데드풀의 장난끼 넘치는 표정과 함께 ‘거대한 파워엔 거대한 무책임이 따른다’ ‘데드풀을 만나면, 넌 행복해지고 데드풀을 부르면, 넌 웃을 수 있어’ 등의 센스 넘치는 카피로 팬심을 저격한다.

마블계의 이단아로 지금까지 봐왔던 히어로들과는 차원이 다른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는 데드풀은 당연히 무소속을 택했다. 그러면서도 말 많은 용병답게 ‘엑스맨들이 날 원하긴 하지만’이라는 깨알 같은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데드풀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잔망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색 선거 포스터 공개는 영화 ‘데드풀’의 개봉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마블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매력적인 히어로의 등장에 1차 예고편은 공개하자마자 12시간 만에 2천만 뷰를 기록하고, 메인 예고편은 국내에서만 124만 뷰, 실시간 검색어 1위, 가장 많이 본 영화 클립 1위에 오르며 온라인과 SNS를 삽시간에 장악했다.

이러한 반응 덕에 북미 매체인 할리우드 리포터는 ‘데드풀’이 개봉 첫 주 4,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의 ‘킹스맨’보다 높은 5,5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 흥행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데드풀’은 2월18일 개봉. (사진출처: 영화 ‘데드풀’ 선거 유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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